교보교육재단, 위기 청소년 사회 정착 지원 공로로 ‘법무부장관 감사패’ 수상

교보생명이 설립한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위기 청소년의 사회 복귀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수상은 2025년 6월 21일 공식 발표됐으며, 정부가 교정기관 내 인성 회복 프로그램의 사회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기업 재단의 장기적 사회공헌 활동이 국가 차원의 정책 담론과 맞물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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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2019년부터 안양소년원에 위치한 정심여자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예술 기반 심리 치유 프로그램 ‘마음두드림(Do Dream)’을 운영해왔다. 연극을 매개로 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자기 표현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은 공동 작업을 통해 책임감과 상호 존중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정서적 회복을 통한 사회 적응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7년부터는 전국 소년원을 대상으로 인성 도서 기증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누적 기증량은 7000여 권, 지원 금액은 1억2249만 원에 이른다. 더불어 독서를 통한 자기 성찰을 유도하는 ‘책갈피 독서편지 쓰기 공모전’을 운영 중으로, 지금까지 250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되며 정서적 성장을 위한 실질적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사와 학생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담임쌤 자랑 대회’ 참여 지원을 2023년부터 시작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교정 현장 종사자들과 그 가족을 위한 ‘나눔숲캠프’를 신설, 교직원의 정신적 회복을 교정 교육의 질적 향상과 연결 지었다. 올해 캠프는 6월 23일과 24일 이틀간 대전숲체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같은 종합적 접근은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선 교육 제공자의 웰빙도 필수적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대형 금융사 계열 재단의 장기적 사회공헌이 단발성 후원을 넘어, 사회 안전망의 일부를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보험사의 공익활동이 단순한 이미지 제고를 넘어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ESG 경영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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