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알루미늄제품 업계와 소통 통해 안정적 공급 지원

조달청(청장 백승보)이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루미늄제품 생산업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21일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알루미늄 소재 창호, 패널, 난간, 중앙분리대 등을 생산하는 기업과 관련 조합 및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참석 업체들은 알루미늄 가격 상승폭이 커지면서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비용이 크게 늘어났다고 호소했다. 여기에 물류비 상승까지 겹쳐 생산 지연 등 경영상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원자재 수급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조달청은 조달물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계약단가 세부조정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업체가 증빙자료를 첨부해 계약금액 조정을 신청하면 신속하게 단가를 인상해 주는 적극 행정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때 반영해 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방침이다.

백호성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알루미늄 제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업계와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원자재 가격 변동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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