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국내 유망 인공지능(AI)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370개가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차 예선을 통과한 창업 도전자 5천 명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전략 기획, 마케팅·경영 등 '경영·관리 분야'에 270여 개, 데이터·인프라, 프로그래밍 등 '기술·개발 분야'에 100여 개의 솔루션이 접수됐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고객 분석·리서치, 광고 카피라이팅, 회의 요약·일정 관리, 웹/앱 빌더, AI 페어 프로그래밍, AI 분석 대시보드 등이 포함됐다.
접수된 AI 솔루션은 4월 21일(화)부터 '모두의 창업 플랫폼'(www.modoo.or.kr)을 통해 공개된다. 이후 신청 자격, 기술 및 가격 적정성 등 요건을 심사해 5월 15일(금) 최종 솔루션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솔루션은 창업 도전자에게 세부 기술과 사용 절차와 함께 안내된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인재 육성 플랫폼이다. 대학, 액셀러레이터 등 100여 곳의 전담 보육기관과 500여 명의 선배 창업자 멘토단이 참여해 혁신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15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5천 명 규모의 창업 도전자를 선발해 창업활동자금, 멘토링, AI 솔루션, 후속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이 중 AI 솔루션 지원은 창업 도전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실패 위험을 줄여 빠르게 서비스 형태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AI 솔루션은 창업 도전자의 아이디어를 데이터 기반으로 빠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발전시키는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기부는 창업 도전자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