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역사를 걷는 40기의 여정, '조선왕릉원정대' 모집

조선왕릉 40기를 직접 걸으며 500년 역사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간 '조선왕릉원정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6년 '세계유산 조선왕릉축전'(10월 17일~25일)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조선왕릉원정대'는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 흩어진 조선왕릉 40기를 직접 답사하며 세계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답사에 그치지 않고,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K-왕릉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조선왕릉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원정대는 동구릉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선릉과 정릉, 영월 장릉, 태릉과 강릉, 파주삼릉, 서오릉, 홍릉과 유릉 등 40기 왕릉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각 왕릉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조선 왕실의 역사와 건축, 풍수지리적 특징을 배울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5월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원에게는 원정대 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숙박·교통·식비 등이 전액 지원된다. 또한 활동 수료증과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된 자원봉사 확인서도 발급된다. 이번 원정대는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능동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세계유산 조선왕릉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활용한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오는 10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전년보다 확대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원정대와 축전을 통해 조선왕릉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많은 내외국인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과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국가유산진흥원 궁능사업실 궁능진흥팀(02-3011-7745) 또는 조선왕릉축전 운영사무국(070-7462-1106)으로 하면 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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