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 간쇼황 싱가포르 외교부 국무장관 면담(4.18)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튀르키예 남부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5차 안탈리아 외교포럼(4.17~4.19)에 참석한 가운데, 간쇼황 싱가포르 외교부 국무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 및 지역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안탈리아 외교포럼은 매년 세계 각국 외교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회의에서 양국 장관은 지난해 11월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의 공식 방한과 올해 3월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협력이 더욱 긴밀해졌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면담에서 양측은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AI 기술 발전과 에너지 전환 정책은 각국이 당면한 주요 과제인 만큼, 두 나라가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양국이 경제·기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반영합니다.

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장관은 중동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어야 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주요 해상 경로에서 모든 선박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항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해운과 에너지 공급의 핵심 통로로, 이 구간의 안전은 국제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면담은 한국과 싱가포르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주요 국제 현안에서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양국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며, 글로벌 외교 무대에서의 입지를 함께 넓혀 나갈 전망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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