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농촌창업 경진대회에 총 152개 기업이 몰리며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된 '농촌창업 경진대회(농촌 어메니티 창업 분야)' 공모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우수 창업 모델을 발굴하고,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업의 유형별로는 농식품, 뷰티 등 제품 개발 분야가 6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농촌 관광(35건), 체험·교육(22건) 순이었으며, 유휴시설이나 농촌 공간을 활용한 사례가 두드러졌다. 스마트팜, 데이터 기반 솔루션 등 스마트 기술 분야와 농촌관광 연계 플랫폼, 농업 관련 서비스, 식문화 콘텐츠 사례도 다수 접수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48.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40대 이하 청년 창업자가 82.9%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농촌 소재 기업이 75.7%를 차지했으나, 농촌 외 지역에서 창업한 경우도 24.3%로 나타나 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업이 도시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접수된 사례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농촌 어메니티 분야는 오는 23일부터 서면·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5월 내 최종 10팀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로컬푸드 창업 분야는 4월 말 공모를 시작해 7월까지 별도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선정된 우수 기업에는 장관상이 수여되며, 민간기업과 연계한 신제품 개발, 콘텐츠 기획, 브랜딩, 판로 개척 등 맞춤형 보육 지원이 이뤄진다. 2027년부터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기업당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