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 중동지역 정부 인사 면담

정부가 중동 지역 외교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튀르키예 남부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5차 안탈리아 외교포럼에 참석해 중동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국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진행했다.

안탈리아 외교포럼은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국제 외교 행사로, 정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 모함마드 이샤크 다르, 이란 외교차관 사이이드 카티브자데, 튀르키예 외교차관(중동 담당) 무사 쿨라클르카야를 각각 만났다.

정 본부장은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및 쿨라클르카야 튀르키예 외교차관과의 면담에서 양국이 중동 전쟁 종식을 위해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중동 지역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다르 부총리와 쿨라클르카야 차관은 각각 최근 협상 현황과 자국의 외교적 노력을 설명했고, 세 나라는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며 관련 상황을 지속 공유하기로 했다.

카티브자데 이란 외교차관과의 면담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정 본부장은 "중동 지역의 평화가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티브자데 차관은 미국과의 협상 동향 및 최근 정세에 대한 이란 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번 면담은 한반도와 중동 간 외교적 접점을 확대하고, 분쟁 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에 동참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 안정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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