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범정부생명지킴추진본부, 경북지역 종교계 자살예방 협력 간담회 개최

정부가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 종교계와 손을 잡고 현장 중심의 협력 활동을 본격화한다.

국무조정실 범정부생명지킴추진본부(본부장 송민섭)는 4월 17일 경북 경주시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국제힐링센터에서 지역 종교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가까운 생활공동체인 종교계와 협력해 자살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추진본부는 광주·전남, 전북, 경기, 충남 등 전국 주요 시·도를 대상으로 종교계 협력 간담회를 이어왔으며, 이번 경북 일정을 마지막으로 전국 단위 생명존중 협력체계를 완성했다.

간담회에는 불교(관음사·불국사·은해사), 천주교(안동교구), 기독교(포항노회), 원불교(포항교당) 등 경북지역 주요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종교 지도자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설교·법문·교육 등을 통해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하기로 했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상담기관으로 연계하고, 번개탄 판매점을 방문해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홍보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자살 수단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종교단체 회원들이 직접 편의점과 마트 등 번개탄 판매업소를 찾아 생명지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지역 상점과 종교시설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하기로 했다.

경북은 이미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중심으로 18개 시·군, 92개 읍·면·동, 89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어 지역 기반 확산 여건이 마련돼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기관·단체가 효과성이 검증된 자살예방 활동에 참여해 자살위기에 처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에 의뢰·연결하는 읍·면·동 단위 안전망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종교계는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손을 내밀 수 있는 중요한 지역사회 공동체”라며 “도에서 추진 중인 생명존중 정책과 연계해 종교계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관계자는 “종교계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자살예방 활동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생명존중 협력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이나 극단적인 생각으로 힘들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 전화(109) 또는 청소년 상담 전화(1388)를 통해 24시간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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