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산림경관복원 협력 강화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 3차기 사업(2026~2030년)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 세계 건조지와 황폐지의 산림을 되살리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 한국이 2014년부터 FAO와 함께 주도해왔다.

산림청은 지난 1·2차 사업 기간 동안 약 6,700헥타르(축구장 약 9,500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경관을 성공적으로 복원했다. 이는 한국의 산림녹화 성공 경험을 국제사회에 전수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한국의 기여로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스웨덴,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이 함께 참여하면서 2025년 기준 약 2억 달러 규모로 확대됐다.

특히 한국은 유엔이 지정한 'UN 생태계 복원 10년'(2021~2030년) 이행에 적극 기여하며 국제 산림복원 분야의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3차기 사업에서는 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등 주요 개발도상국의 복원 정책과 제도 수립을 지원하고, 그간 발전시킨 기술을 바탕으로 복원 면적을 약 5,000헥타르(축구장 약 7,000개 면적)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복원 활동을 통해 양질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태지역과 아프리카 등 지역별 산림복원 이니셔티브와 협력을 강화해 체계적인 글로벌 통합 복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대한민국은 산림녹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왔다"며 "FAO와 함께하는 3차기 산림경관복원 협력사업을 통해 글로벌 산림복원 이행을 선도하는 핵심 국가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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