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로 건강한 숲을 심다, 충주국유림관리소 봄철 나무심기 행사 추진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충주국유림관리소가 지역 주민과 함께 뜻깊은 나무심기 행사를 펼쳤다. 4월 3일 충주시 살미면 설운리 국유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부지방산림청, SK임업, 풀무원아카데미,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4ha 면적에 쉬나무 4,200그루를 정성스럽게 심으며 푸른 숲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의 특징은 다양한 측면에서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우선 심은 수종인 쉬나무는 대표적인 밀원수종(꿀을 생산하는 양봉에 유익한 나무)으로, 주변 양봉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산림이 단순히 환경 보전을 넘어 지역 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올 한 해 동안 67.4ha 면적에 약 20만 그루의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기후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산불에 강한 활엽수 조림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수종으로는 백합나무, 쉬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선정되었으며, 이는 침엽수에 비해 산불에 덜 취약한 특성을 고려한 선택이다.

조창준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행사장에서 “최근 대형 산불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에 강한 산림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엽수 조림을 확대해 산불에도 강하고 건강한 산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후위기 시대에 산림의 중요성을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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