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발 리스크 대응 현장점검 농식품부 장관, 롯데웰푸드 대전공장 방문

중동 지역의 전쟁 리스크가 식품 포장재 시장에 불안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026년 4월 15일 롯데웰푸드 대전공장을 방문해 식품·외식·포장재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점검했다.

최근 중동전쟁으로 국제유가와 나프타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식품 포장재와 원재료 비용 상승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나프타는 석유에서 추출되는 물질로, 합성수지나 플라스틱 용기 등 식품 포장재의 주요 원료다. 이들 포장재의 수급 불안은 식품업체의 제조원가 부담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런 대외 여건 속에서 식품기업의 원·부재료 확보 현황과 비용 부담 수준을 살피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나프타와 포장재 수급 상황, 원가 상승 요인, 기업의 대응 노력, 필요한 정책 지원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롯데웰푸드 측은 포장재 등 부재료의 수급 불안과 가격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대체 포장재 도입, 포장재 중량 감축 등을 통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국민 먹거리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범부처 수급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포장재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 체계는 농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함께 운영한다. 주요 식품기업과 포장재 원료 공급·제조 기업의 원·부자재 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유통·공급망 점검, 가수요로 인한 시장 교란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식품 용기·포장류 제조업체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 현장점검을 추진해 포장재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민생과 밀접하고 공급 차질 시 파급효과가 큰 중점 관리 품목을 발굴해 원료 공급 등 수급 안정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중동전쟁에 따른 포장재 수급 불안이 식품산업 성장을 저해하거나 국민 물가 부담이 과도하게 상승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식품·외식 분야 원·부재료의 수급 안정, 비용 부담 완화, 유통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업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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