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안전 울타리'를 함께 만든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손을 잡고 중소기업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두 기관은 4월 15일 중소기업중앙회 본사에서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 관리 기반을 넓히고, 정부의 산재 예방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제대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n\n국내 50인 미만 중소기업은 전체 사업장의 98.2%, 전체 근로자의 59.1%를 차지할 만큼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이다. 하지만 이들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은 물론 기업의 경영과 국가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공단과 중기중앙회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고 산재를 예방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n\n협약에 따라 공단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중기중앙회 소속 협·단체와 회원사를 대상으로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안전보건 컨설팅,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안전보건 실증 연구 등을 지원하고, 공동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산재 예방사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참여를 넓히기 위해 관련 홍보에 주력하고, 정부의 산재 예방 정책이 현장에서 잘 수용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n\n실제로 두 기관은 이미 협력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공단은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협·단체의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참여를 확대해 2024년에는 34개 협·단체 51명이, 2025년에는 36개 협·단체 71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중소기업 사업주와 외국인 노동자 등 총 2만 6391명에게 안전보건교육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n\n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안전을 '비용'이 아닌 '경쟁력'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 제도를 몰라 소규모 사업장이 참여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양 기관은 현장 수요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산재 예방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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