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4월 15일 황기연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고 박람회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공사 지연 우려와 관련해 김 차관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 교통혼잡 대책, 화장실과 쉼터 등 편의시설 설치 및 관리 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관람객 이동 전반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여수에 있는 섬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은 기간 동안 화장실과 관람객 쉼터 등 부족한 시설을 신속히 보완하고 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행사 개최를 위해 금오도와 개도를 비롯한 주요 섬에 관람객용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해양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필요한 예산 33억 원을 여수시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일대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립니다. 주 행사장에서는 미디어 파사드를 감상할 수 있는 주제관을 비롯해 섬의 가치와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또한 금오도와 개도 등 실제 섬을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구체적으로 섬해양생태관, 섬놀이터, 섬식당마켓관, 위그선 시승 행사 등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는 섬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박람회로, 섬 주민은 물론 많은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행사"라며, "정부는 여수시와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준비 과정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빈틈없이 관리해 나가겠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아름다운 우리 섬을 직접 체험하실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