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부는 4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5월 1일 발효를 앞둔 협정의 주요 내용과 활용 방안을 업계와 공유했다.

한-UAE CEPA는 우리나라가 중동·아랍권 국가와 최초로 체결한 무역통상협정이다. 지난 3월 31일 국회 비준 절차가 완료된 후 UAE 측과의 협의를 거쳐 발효일을 5월 1일로 확정했다. 이 협정은 자동차, 가전, 화장품 등 우리 주력 수출품목의 관세를 품목 수 기준 한국 92.8%, UAE 91.2%까지 철폐(최장 10년)하고, 디지털무역 규범을 새롭게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UAE산 원유에 대한 관세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없앨 예정이어서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 기반도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업통상부 권혜진 통상교섭실장,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아랍에미리트 대사, 관세청 등 관계 부처,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 그리고 UAE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기업의 실질적인 협정 활용을 돕기 위해 ▲한-UAE CEPA 주요 내용(산업통상부) ▲원산지 증명 가이드(관세청) ▲CEPA 활용 지원 방안(한국무역협회) ▲UAE 수출 유망 상품 및 협력 기회(KOTRA) 등 실무 중심의 정보가 제공됐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1대1 상담 부스에서 FTA·통상종합지원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참석 기업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정부는 이번 서울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 21일 부산, 4월 22일 광주에서도 권역별 설명회를 추가로 열어 지역 기업들의 CEPA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혜진 산업통상부 통상교섭실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이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UAE CEPA는 주력 수출품목 관세 철폐 등 기업 활용도가 높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들이 협정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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