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4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마늘’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산마늘은 봄철을 대표하는 산채류 임산물로, 눈이 녹은 직후 이른 시기에 수확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알싸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명이나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쌈채소나 장아찌는 물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청정 산지에서 자라 향이 진하고 영양이 풍부한 것이 산마늘의 장점이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이 임산물은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항균·항염 작용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A와 C,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로 회복과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산마늘은 지속 가능한 수확이 중요한 임산물로, 잎을 한 장 이상 남겨 광합성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해야 다음 해 생육과 번식이 가능하다. 이러한 수확 방식은 자원의 고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임업인의 소득 기반을 보호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마늘은 짧은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봄철 대표 임산물로, 올바른 수확과 관리가 함께 이루어질 때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며, “제철 산마늘을 통해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로 불리는 산마늘은 제철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맛과 영양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