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운전자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환급하는 새로운 프로모션이 시행되며, 디지털 보험사의 생활밀착형 상품 전략이 본격화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기존 및 신규 가입자에게 운전자보험 1개월 치 보험료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주는 방식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5월 9일까지이며, 가입 후 3개월 이상 유지 시 최대 1만2000포인트까지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운전자보험 상품은 보험료 부담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남성 기준 월 7859원, 여성은 월 5672원으로 책정됐으며, 3년 일시납 시 16.7%, 만기 재가입 시 10% 추가 할인 적용으로 최대 25%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보장 내용은 자동차 사고 시 치료비 및 형사합의 비용(최대 2억원), 변호사 선임 비용, 벌금 등 운전자 필수 리스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골절·화상, 보복운전, 로드킬, 자전거 사고 등 다양한 특약도 선택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행이라는 단기 리스크를 넘어 일상에서의 운전 위험까지 포괄하는 보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기반 보험사의 특성을 살려 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전 과정을 카카오톡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점도 주목된다. 보험 기간도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선택할 수 있어 장기 가입 유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022년 10월 출범 이후 해외여행보험과 DIY형 상품으로 시장에 진입했으며, AI 기반 청구 시스템과 무사고 환급 제도 등을 통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강조해왔다. 최근에는 건강보험 등 장기보험 영역으로의 확장도 본격화하며 디지털 생태계 내 종합 리스크 관리자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플랫폼 기반 보험사가 기존 보험 모델을 재편하며 소비자 접근성과 상품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