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방 중소기업도 방위사업 관련 주요 자료를 보다 쉽게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창원, 광주, 전주, 대전, 춘천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방위사업 자료열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는 국방반도체 및 경계과학화체계 관련 첨단기업이 밀집한 강원 지역인 춘천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로 인해 원거리에 있는 지방 중소기업도 방위사업 정보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방위사업 자료는 보안상 이유로 공개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중소기업이 시장 수요를 예측하거나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정보 접근성이 낮은 중소기업은 투자와 기술개발에서 더 큰 제약을 받아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은 2023년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에 걸쳐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서비스는 방위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국방중기계획, 합동무기체계기획서, 장기무기체계 발전방향 등 핵심 자료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방위사업청은 지역별로 마련된 열람 장소에서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자료를 확인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인 일정을 살펴보면, 부산과 창원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국방벤처센터(부산)와 원스톱 지원센터(창원)에서 운영된다. 이어 광주와 전주는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과 춘천은 28일부터 29일까지 각각 해당 지역 국방벤처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사업에 관심 있는 지방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K-방산의 기반을 넓히고, 방위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지방 중소기업의 정보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고,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방위사업 참여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세한 내용은 방위사업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