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홍수 대비, 제3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기간 운영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관계기관의 홍수 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제3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수안전강조기간은 지방정부 등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해 현장 대응력을 확보하고, 홍수 대책을 널리 알려 국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홍수 위험은 낮게, 국민안전은 높게 – 우리의 일상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기존 1주일에서 1개월로 운영 기간을 확대해 기관별 훈련과 협업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번 강조기간은 주차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1주차(4월 15일~21일)에는 실제 홍수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이 각 유역별로 실시됩니다. 4월 15일 금강과 낙동강 유역을 시작으로 16일 한강 유역, 21일 영산강·섬진강 유역에서 훈련이 진행됩니다. 환경부와 소속기관인 유역환경청 및 홍수통제소, 기상청,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홍수 상황 시 각 기관의 역할과 대응 절차를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4월 15일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에서 열리는 금강유역 모의훈련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주재로 진행되며, '제3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기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입니다. 이 훈련은 댐과 하천을 실제와 동일하게 구성한 3차원 가상세계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도상훈련으로 진행됩니다. 호우예비특보 발효에 따른 상황 인지부터 다목적댐, 농업용 저수지, 하굿둑의 사전 방류를 통한 물그릇 확보, 홍수 상황 감시와 홍수특보 발령까지 전 과정을 3차원 가상세계에서 구현해 점검합니다. 관계기관은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며 대응 절차를 점검할 수 있어, 향후 정보 공유와 의사결정을 보다 신속하고 입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합동훈련에서는 인공지능(AI) 홍수예보체계에 맞춰 홍수예보를 발령하고, '보이스 메시지 시스템(VMS)'과 재난안전통신망 등 홍수예보 전달체계를 활용해 신속하게 홍수정보를 전파합니다. VMS는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자동 전파하고 수신 확인 후 통화가 종료되는 시스템이며, 재난안전통신망은 동일 지역 내 지자체, 소방, 경찰 등 홍수대응 기관에 홍수 상황을 일시에 전파합니다. 또한 홍수예보 발령에 따라 주민 대피와 응급조치 등 관계기관의 상황 대응을 점검해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합니다.

2주차(4월 21일)에는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주재로 서울 등 17개 광역지방정부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광역지방정부 간담회'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기관 간 홍수대응 계획과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다목적댐, 발전용댐, 농업용 저수지를 종합 활용한 물그릇 확보, 도시침수예보 대국민 알림 시범운영, 인공지능 홍수예보 고도화 등 2026년 여름철 홍수대책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지방정부의 홍수대응 추진계획과 중점 과제를 확인하며 협조 체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3주차(4월 27일~30일)에는 유역환경청, 홍수통제소, 지방정부의 재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계별 홍수안전 순회교육이 실시됩니다. 지난해까지 각 기관별로 나누어 운영하던 교육을 본부 주관으로 통합해, 홍수대응 전 과정과 기관별 역할 및 연계 체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은 4월 27일 한강유역환경청, 28일 낙동강유역환경청, 29일 금강유역환경청, 30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각각 진행됩니다. 특히 홍수 대응 관련 시스템(댐-하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홍수상황통합관제시스템)이 생소한 지자체 담당자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기후부의 정보제공 체계와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합니다.

4주차(5월 8일)에는 금한승 차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소속·산하기관 홍수대응체계 점검회의가 열립니다. 기상청, 유역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여름철 홍수 대비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2026년 여름철 홍수대책의 주요 내용과 당부사항을 공유한 뒤, 기상정보 제공 및 기관 간 협업 계획, 수해복구사업 추진 현황, 홍수취약지구 점검 결과, 홍수기 댐 관리계획 등을 중점 점검합니다. 또한 인공지능 폐쇄회로텔레비전(AI CCTV) 확대 추진 상황, 인공지능 홍수예보 고도화, 방류승인대상 확대(농업용 저수지, 하굿둑) 등 주요 과제의 추진 상황도 논의합니다. 이후 종합토의를 통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전 협업 체계와 역할 분담, 현장 대응의 실효성 제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해 여름철 홍수기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5주차(5월 12일)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홍수안전강조기간을 마무리하며 '2026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합니다. 이번 대책은 인명피해 없는 여름을 목표로 홍수대응체계를 사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물그릇 확보 및 홍수조절 강화, 도시침수 예보 등을 추진합니다.

홍수안전강조기간 중에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됩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포스터, 카드뉴스, 퀴즈 이벤트, 유튜브와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영상 등 온라인 홍보를 진행합니다. 또한 전국 4대강 문화관 5곳(한강문화관, 낙동강문화관, 금강문화관, 영산강문화관, 한강홍수통제소)에서는 '자연재해의 기억에서, 하천의 회복과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홍수안전강조기간 사진전이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립니다. 자연재해의 기록과 아름다운 하천의 모습을 극명하게 대비해 홍수 대응의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하천의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홍수안전강조기간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전 홍수대응 관계기관의 홍수 대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올 여름 홍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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