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4월 15일 조간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학교복합시설 사업 1차 공모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되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기존 학교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을 만드는 정책이다. 도서관, 체육관, 문화·커뮤니티 공간 등을 학교 내에 통합함으로써 교육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 복지 향상을 도모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학교를 단순한 교육 장소가 아닌 지역사회의 중심 허브로 탈바꿈시키고자 한다.
이번 1차 공모는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의 신청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선정 기준으로는 사업 타당성, 지역 수요, 예산 효율성, 교육적 효과 등이 고려됐다. 구체적인 선정 사업지는 교육부 보도자료 첨부 파일에 상세히 명시되어 있으며, 각 사업은 2026년 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학교 시설의 공공성을 높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전 사업 사례를 보면, 복합시설 도입으로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 문화 활동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입증됐다.
이번 선정으로 2026년 예산에 반영되어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1차 공모에 이어 2차 공모를 준비 중이며, 더 많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학교의 10% 이상에 복합시설이 도입되는 장기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2010년대 후반부터 시범적으로 추진된 바 있으며, 최근 교육부의 주요 정책으로 부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교 시설의 다기능 활용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가속화됐다. 이번 5개 사업 선정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지역 주민들은 학교 복합시설을 통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여가 활동, 돌봄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첨단 학습 공간과 스포츠 시설을 활용하며 교육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향후 사업 모니터링과 성과 평가를 통해 지속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시행 지침을 배포하고, 관련 예산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이 사업이 지역 교육 생태계를 바꾸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