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농업 현장 안전 강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2026년 농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농기계 사고, 넘어짐, 온열질환 등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촌 일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의 첫 번째 축은 '쉽고 간결한 예방 수칙 자료 보급'이다. 농촌진흥청은 농기계 교통사고, 전도·전복·끼임 사고, 떨어짐·넘어짐, 온열질환, 농약 중독,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주요 재해 유형별로 예방 수칙 안내문 10종을 제작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키우고 그림과 사진을 적극 활용했다. 이 안내문은 전국 읍면동 사무소와 지역 농협 등에 비치돼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안전을 강조한 농업인 교육'이다.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이 주관하는 온라인 및 집합 교육에서는 농작업 안전 영상을 우선 시청하도록 기관 간 협력이 강화됐다. 교육 자료에는 '농작업 안전체크리스트'와 안전사고 예방 수칙이 첨부돼 농업인이 반복해서 익힐 수 있다. 또한 농업 현장 기술 지도 공무원이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지원해 작목 기술과 안전 지도를 병행하는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세 번째는 '농업인 안전 공감대 확산'이다. 농작업 안전을 사회적 의제로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해결책을 발굴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전을 추진한다. 안전 수칙, 위험 요소 개선, 안전 실천 방안 및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우수 영상과 현장 사례를 선발해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인이 자가점검표로 스스로 점검하고 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더불어 농촌진흥청장을 시작으로 지방 기관장, 농업 관계기관장, 농업인 단체, 민간기업 대표 등이 릴레이 챌린지 형태로 안전 실천 의지를 북돋울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우리 함께 실천해요~'로 정해졌다. 세부 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기술 확산을 위해 제작된 예방 수칙 자료는 농진청에서 유관기관과 지방 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단체를 거쳐 도청·시군청, 읍면동, 농협, 우체국, 경찰서 등으로 확대 공유된다. 안전교육 부문에서는 농업인 대상 교육에 안전 동영상 상영과 교재 안전 기술 수록이 의무화되며 QR코드도 제공된다. 현장지원 공무원의 안전교육 의무화로 안전과 기술 지원이 병행되는 기반이 마련된다.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 캠페인과 안전 실천 지원 행사가 추진되는데, 농작업 안전 실천 다짐·결의, 안전 전시·체험·견학·공연, 거리·마을 홍보, 건강 검사·측정, 운동 프로그램 운영, 안전 점검·개선, 폐농약 안전 수거 등이 포함된다.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과 김경수 과장은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안전 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며 "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단체, 유관 기관, 민간기업 등과 함께 안전한 농촌 일터를 만들고 안전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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