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산업부 '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980억원 확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총 1조 980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중동전쟁 발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석유와 핵심 전략자원의 공급망 안정화에 8,691억원, 수출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와 석유화학 등 피해 산업 지원에 1,459억원, 제조업의 AI 대전환을 위한 지원에 830억원 등이 편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나프타 수급 안정 지원이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제품의 핵심 원료로, 중동 지역 불안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생산 차질이 우려됐다. 이에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 종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나프타 도입 단가 상승분의 50%를 보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당초 정부안 4,695억원보다 2,049억원이 늘어난 6,744억원이 배정됐으며, 지원 대상도 나프타 외에 기초유분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 비용 부담을 덜고, 나아가 생필품 수급과 민생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망 안정화 분야에는 소부장 공급망 안정 종합 지원(8,133억원), 석유 비축 사업 출자(2,137억원), 석유 품질 관리 사업 지원(386억원), 석유 유통 구조 개선(27억원), 핵심 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 지원(59억원), 한국광해광업공단 출자(829억원) 등이 포함됐다.

피해 기업·산업 지원 분야에는 수출 지원 기반 활용(2,141억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원(3,473억원), 무역보험기금 출연(1,705억원), 지역 산업 위기 대응(316.7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는 중동 사태로 수출 환경이 악화된 기업들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조치다.

제조 AI 대전환 분야는 830억원 규모로, 제조 암묵지 기반 AI 모델 개발 연구개발(480억원), 산업 단지 환경 조성(4,244억원), 지능형 로봇 보급 및 확산(767.4억원), K-로봇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5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제조업 현장에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다.

산업부는 이번 추경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빈틈없이 사업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프타 수급 안정 지원 사업은 기업의 생산 차질을 막고 민생 물가 안정에 직접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조기 집행에 주력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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