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이 4월 9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신도시(옥정·회천) 택지개발사업지구를 방문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계 기관에 협조를 당부했다.
양주신도시는 여의도 면적의 약 3.9배에 달하는 1,118만㎡ 규모로 조성 중인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주거 거점이다. 이곳에는 모두 7만여 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광역 교통망이 제대로 갖춰지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 여건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양주신도시의 서울 방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국도3호선 우회도로(자금IC~신내IC) 확장 공사는 이미 완료됐으며, 국도3호선(평화로) 확장 사업과 지하철7호선 옥정~포천 구간 연장 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도3호선 확장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애로사항, 지연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리스크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김 위원장은 “양주신도시가 위치한 경기 동북부는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라며, “지하철 연장과 도로 확충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광위는 앞으로도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지연 요인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광역교통시설의 조기 구축을 지원해 국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고암동, 회암동 일원에 706만1천㎡ 면적으로 조성되며, 4만5,518세대(약 11만5,326명)가 입주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07년 3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맡고 있다. 옥정지구는 2004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후 2007년 3월 개발계획이 승인됐고, 같은 해 9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됐다. 2008년 7월 조성공사가 착공됐으며, 2012년 5월과 2024년 3월, 2025년 7월 등 세 차례에 걸쳐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변경됐다. 2014년 12월 첫 입주가 시작됐고, 개발 사업은 2027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회천지구는 양주시 회정동, 덕정동, 덕계동, 산북동 일원에 412만㎡ 규모로 조성되며, 2만5,319세대(약 6만2,241명)가 입주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07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2006년 5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뒤 2007년 9월 개발계획이 최초 승인됐고, 2014년 5월 조성공사가 착공됐다. 2022년 12월 첫 입주가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변경이 수차례 진행됐다. 회천지구의 개발 사업도 2027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대광위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양주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신도시의 광역교통망 구축 속도를 높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