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이 9일 오후 양주신도시(옥정·회천) 택지개발사업지구를 직접 찾아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양주신도시는 경기도 양주시 일원에 약 1,118만㎡(여의도 면적의 약 3.9배) 규모로 조성 중인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다. 총 약 7만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주거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 주민의 주거 및 생활 여건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양주신도시의 서울 방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여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우선 국도3호선 우회도로 확장(자금IC~신내IC)이 완료되었으며, 국도3호선(평화로) 확장 공사와 지하철7호선 연장(옥정~포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도3호선 확장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제 어려움과 애로사항, 지연 요소 등을 사전에 파악했다. 관계 기관과 함께 리스크 해소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와 회천지구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옥정지구는 양주시 삼숭동·고암동·회암동 일원에 706만1,000㎡ 면적으로, 4만5,518호(약 11만5,300명) 규모의 주택이 공급된다. 사업 기간은 2007년 3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맡았다. 주요 추진 일정을 보면 2004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2007년 3월 개발계획 최초 승인, 2008년 7월 조성공사 착공, 2014년 12월 최초 주민입주가 이루어졌다. 이후 2024년과 2025년에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이 여러 차례 진행됐으며, 2025년 12월 말 개발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천지구는 양주시 회정동·덕정동·덕계동·산북동 일원에 412만㎡ 면적으로, 2만5,319호(약 6만2,200명) 규모다. 사업 기간은 2007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2006년 5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2007년 9월 개발계획 최초 승인, 2014년 5월 조성공사 착공, 2022년 12월 최초 주민입주가 이루어졌다. 2026년 1월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변경이 진행됐으며, 2027년 12월 말 개발사업 완료가 예정돼 있다.
김 위원장은 “양주신도시가 위치한 경기 동북부는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라며, “지하철 연장과 도로 확충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광위는 앞으로도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지연 요인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광역교통시설의 조기 구축을 지원해 국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