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OECD 2025년 ODA 잠정통계 발표

우리나라가 지난해 저개발국 지원을 위해 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38억7000만 달러(약 5조5000억 원)로 집계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가 28일 발표한 잠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5년 총 ODA 규모는 전년(40억3000만 달러)보다 3.9% 줄었다.

이번 감소는 주로 환율 상승과 다자원조 규모 축소에 따른 영향이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년보다 4.3% 상승하면서 ODA 실적 평가액이 줄었고, 최근 확대됐던 다자원조 규모가 일부 축소(-1억8000만 달러)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주요 공여국들의 감소 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은 전년 대비 55.8%, 독일은 11.4%, 영국은 4.5% 각각 급감한 반면, 우리나라는 3.9% 감소에 그쳤다.

경제 규모 대비 ODA 지원 비율을 나타내는 국민총소득(GNI) 대비 ODA 비율은 0.20%로 전년(0.21%)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DAC 회원국 평균(0.26%)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우리나라보다 비율이 낮은 국가는 미국(0.09%), 체코(0.12%), 그리스(0.13%) 등 10개국에 불과했다. 순위로는 DAC 33개 회원국 중 2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ODA는 양자원조 32억1000만 달러, 다자원조 6억6000만 달러로 구성됐다. 양자원조는 전년보다 0.7% 증가한 반면, 다자원조는 21.1% 감소했다. 양자원조 중 무상원조는 22억 달러로 1.2% 줄었지만, 유상원조는 10억1000만 달러로 5.0% 늘었다. 특히 보건 분야와 교통·물류 분야에서의 실적 증가가 전체 양자원조 증가를 견인했다.

한편, 전 세계 DAC 회원국의 총 ODA 규모는 1743억 달러로 전년(2151억 달러)보다 19% 급감했다. 이는 ODA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감소 폭이다. 미국의 대폭적인 원조 축소(-55.8%)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독일(-11.4%), 영국(-4.5%), 프랑스(-5.9%), 일본(-1.7%) 등 대부분의 주요 공여국들이 지원을 줄였다.

정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적용되는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을 통해 혁신과 성과를 기반으로 한 K-ODA 비전을 실천할 방침이다. '보편적 가치'와 '상생'을 실현하는 개발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기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