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독립기념관장에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 임명

국가보훈부는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14대 독립기념관장으로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관장은 오랜 기간 독립운동사를 연구해온 학자로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초대 관장을 지내는 등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김희곤 신임 관장은 경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립운동사를 전공한 그는 국립안동대학교(현 국립경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편찬위원장,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을 거쳐 2022년 4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초대 관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국가보훈부는 김 신임 관장이 독립기념관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립기념관은 국난 극복사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전시·조사·연구하는 기관으로, 김 관장은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학식과 경험을 지녔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독립운동 관련 기관의 수장을 지내며 조직 운영과 경영 능력도 인정받았다.

이번 임명은 최근 독립기념관을 둘러싼 논란을 조속히 해소하고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국가보훈부는 김 신임 관장이 독립기념관 직원들과 함께 신속하게 조직을 정상화하고, 2027년 개관 40주년을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희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26년 4월 13일부터 2029년 4월 12일까지 3년이다. 대구광역시 출생인 그는 1978년 경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1991년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안동대학교 교수, 하버드대학 방문학자,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이사, 한국근현대사학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등이 있다.

독립기념관은 1987년 개관한 이래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와 국난 극복사를 연구하고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김 신임 관장이 이끌게 될 기념관은 앞으로도 이러한 사명을 이어가며, 특히 2027년 개관 4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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