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은 2026년 4월 10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기동단속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건조한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한 것으로, 산림 보호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맞춤형 대책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행동요령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는 산불 발생 원인과 초기 대응 방법, 신고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주민들의 인식을 높였다. 또 다른 현장에서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 각 가구별 취약점을 점검하고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이번 기동단속 강화는 산불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산림청은 특별대책기간 동안 전담팀을 구성해 야간 순찰과 무단 입산 단속을 병행한다. 특히 등산로와 농로 등 취약 지점에 대한 집중 감시를 통해 불법 소각과 실화 가능성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인포그래픽 자료를 활용해 산불예방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주요 내용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난해 대형산불 사례를 교훈 삼아 예방 중심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기동단속팀은 24시간 대기 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시 즉시 119 또는 산림청 산불신고센터(1366)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산불예방 행동요령으로는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야외 화기 사용 시 완전 소화 확인, 산지 입산 시 반드시 신고 등이 꼽힌다. 청장은 "작은 실천이 대형재난을 막는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이번 대책은 전국 산림청과 연계된 특별대책기간의 일환으로, 동부지방(강원, 경북 등)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이다. 청년 산불감시원과 자원봉사자도 동원돼 순찰 인력을 보강한다. 인포그래픽은 산불 위험도, 예방 팁, 신고 방법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료로 배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