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10일 신임 대변인에 전 제대군인정책과장인 김민영 국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김 신임 대변인은 보훈부 첫 여성 대변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 대변인은 1981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2006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49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2007년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약 20년 동안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보훈업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주요 경력으로는 보훈심사위원회 심사3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생활안정과장, 보상정책과장, 제대군인정책과장 등이 있다. 특히 2021년에는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에 파견되기도 했다.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김 신임 대변인은 풍부한 정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여성 공무원 특유의 섬세하고 유연한 소통 능력을 겸비해 보훈 정책의 가치를 국민 눈높이에서 가장 잘 전달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신임 대변인은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보훈의 가치가 국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대변인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