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정부, 라면․분유 안정 공급 위해 현장 점검 및 업계 간담회 개최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민 생활 필수품의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부는 4월 9일 경기 안성에 있는 농심 안성공장을 방문해 라면과 분유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업체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라면과 분유가 국민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품목인 만큼, 중동 지역 불안정이 국내 생산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라면 등 라면 업체와 매일유업, 남양유업, 롯데웰푸드 등 분유 업체, 그리고 포장재 제조사인 율촌화학, 삼민화학, 유상케미칼이 참석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한국포장협회 관계자도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라면 제조 시설을 둘러보며 생산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각 업체별 생산 상황을 공유하고, 중동전쟁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포장재 원료 수급 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업계는 포장재 원료의 안정적 공급 방안 마련, 대체 포장재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의 활성화, 수입 포장재에 대한 신속 통관 협조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 자리에서 “라면은 국민 생활 밀접 품목이자 대표적인 수출 상품으로 K-푸드 수출 전선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분유는 영유아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품목인 만큼 관계부처와 원팀으로 협력해 안정적인 생산이 유지되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업계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국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동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포장재 등 원자재 공급망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앞으로도 라면과 분유의 생산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업계 건의사항을 반영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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