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제107주년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기념해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국외 보훈벨트 스탬프 투어'를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n\n'보훈벨트'는 국외에 흩어진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을 하나로 묶어 국민이 직접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첫 순서로 상하이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임시정부 청사와 주변 사적지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참가자들은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n\n상하이 보훈벨트 스탬프 투어는 모두 3개 사적지로 이뤄졌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상하이 청사(마당로) ▲윤봉길의사기념관(상하이 윤봉길 의거지) ▲상하이 독립운동가 묘(만국공묘)가 그곳이다. 참가자는 각 사적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수집하고, 활동지를 작성하는 등 단순 관람을 넘어 능동적으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 기반 사적지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n\n본격 운영에 앞서 11일(토)에는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열린 임시정부수립기념일 행사 후 이종찬 광복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투어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사업의 의미를 공유하고 국민의 관심을 독려했다.\n\n국민 참여는 상하이 히어로(HERO) 역사연구회를 통해 매주 주말과 방학 기간 선착순 예약(www.ourbohun.co.kr)으로 모집한다. 사적지 3곳에서 역사적 의미를 현장 설명하고 스탬프로 인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