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장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플라스틱 사출 중소기업 현장 의견 청취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이 26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플라스틱 사출 전문기업 신광엠앤피를 찾아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생필품과 제조 공급망의 핵심 기반인 플라스틱 사출 중소기업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한 장관은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기업 대표 및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원자재 수급 애로 외에도 원료비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즉시 반영되지 않아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건의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긴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납품가 협상에서 이를 제때 적용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의 고충이 전달된 것이다.

한성숙 장관은 "플라스틱 사출 중소기업은 우리 제조 공급망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중동전쟁 장기화로 현장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오늘 건의된 내용들을 정책에 즉각 반영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속한 회복 지원과 선제적 체질 개선을 골자로 하는 투 트랙 전략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원가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제때 반영되도록 납품대금 연동제를 더욱 강화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과 긴급 물류 바우처 등을 신속하게 집행해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아울러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해 공정 효율을 높이고 불량률과 원가 부담을 줄임으로써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사업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질 개선도 병행한다.

한편 중기부는 중동전쟁 발발일부터 각종 협·단체 및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참여하는 신고센터를 포함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보다 안정적이고 공정한 공급망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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