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F 2026] "신뢰의 보험으로 금융산업 선도"… 아시아 보험포럼,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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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보험산업의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는 ‘제19회 아시아 보험포럼(AIF 2026)’이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한국보험신문과 일본보험매일신문, 중국은행보험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험신문과 한국보험대리점협회(보험GA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보험판매채널 규제와 소비자 보호’를 주제로 한국·일본·중국 전문가들이 각국의 판매채널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공동 주최사인 일본보험매일신문의 모리카와 마사하루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규율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것은 전 세계 보험업계의 공통 과제”라며 “각국의 실정을 공유하며 유익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태 보험GA협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 보험판매시장은 구조적 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법인보험대리점(GA)이 책임과 기준을 갖춘 주체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는 규제 환경에서도 산업의 본질인 ‘신뢰 회복’이 강조됐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규제와 혁신 사이의 균형을 찾고, 변화하는 시장에 맞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아시아 각국의 보험산업 현황을 함께 살펴보고 급변하는 환경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모색함으로써 오늘 이 자리가 보다 신뢰받는 보험시장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영일 금융감독원 보험 부원장보는 “금융당국은 판매수수료 체계 개편과 정보제공 확대, GA의 책임성 강화를 통해 단기 실적 위주의 관행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제도개선과 더불어 각 판매채널의 자율적인 소비자보호 노력이 병행된다면, 보험산업 전반에 대한 국민 신뢰는 한층 높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금융감독원이 2026년을 ‘금융소비자 보호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소비자보호총괄본부를 원장 직속으로 격상, 금융회사가 소비자보호 중심의 경영문화를 갖추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각국의 보험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제 발표에서는 아시아 주요 국가의 보험 판매채널 규제 현황과, 향후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정수정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의 제도 변화와 개선 방향을 제언했고, 주명국 에이플러스에셋 전무는 GA 대형화에 따른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쿠리야마 야수시 일본손해보험협회 선임 연구위원은 일본의 강화된 감독 지침과 대리점 업무 품질 향상 대책을 소개했고, 왕쉬진 중국사회보장학회(상업보험학회) 회장은 중국 보험중개시장의 질적 성장 성과와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종합 토론은 성주호 경희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박원규 금융감독원 보험제도팀장, 손영훈 보험GA협회 이사, 류성경 동서대학교 교수, 나메키 타카시 KABTO 대표, 궈웨이차오 금일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 주요국 보험·금융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규제 강화와 시장 변화 속에서 보험 판매채널의 질적 성장 및 소비자 신뢰 회복이 핵심 과제임을 재확인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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