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14대 독립기념관장으로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김희곤 관장은 경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립운동사를 전공한 학자다.
김 신임 관장은 국립안동대학교(현 국립경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편찬위원장,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장, 한국근현대사학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을 역임했다. 특히 2022년 4월부터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초대 관장을 맡아왔다.
국가보훈부는 김 신임 관장이 오랜 기간 독립운동사를 연구해 국난 극복사 자료 수집·보존·전시·조사·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독립기념관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다양한 독립운동 관련 기관의 수장을 지내며 조직 운영과 경영 능력도 겸비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김 신임 관장이 그간의 논란을 조속히 해소하고 직원들과 함께 신속한 조직 안정과 정상화를 이끌어 2027년 개관 40주년을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26년 4월 13일부터 2029년 4월 12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