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지난해 운영허가를 받은 새울 3호기(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의 사용전검사 중 원자로 최초 임계 전에 수행해야 할 9개 검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임계란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안위는 새울 3호기의 운영허가 이후 5단계로 진행된 사용전검사 과정에서 핵연료 장전검사, 고온기능시험 등 임계 전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들을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용전검사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시설의 설치 및 성능을 확인하는 검사로, 건설허가 이후 운영허가를 거쳐 상업운전에 이르기까지 총 5단계로 진행됩니다. 원안위는 이번 검사 완료를 바탕으로, 앞으로 원자로 임계 이후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하기 전까지 출력상승시험 등 31개의 후속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고, 시운전 과정에서 안전 설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고나 고장이 발생했을 때도 가동 원전과 동일하게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