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한-우즈베키스탄 정책협의회」 개최(4.9.)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제17차 한-우즈베키스탄 정책협의회에서 양국 대표가 만나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 정의혜 차관보와 올림존 압둘라예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차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양측은 지난해 정상회담과 정상통화를 통해 더욱 두터워진 신뢰 관계를 평가하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일반적인 전략적 동반자보다 더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를 의미하며,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 양국은 이 관계를 바탕으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고 상호 이익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9월 예정된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 회의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간 첫 정상급 회의로서, 지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된다. 양측은 이 회의를 계기로 추진되는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방한이 내실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상 간 신뢰 구축이 양국 관계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양국은 정상 간 신뢰뿐만 아니라 민생에 기여하는 미래 지향적 실질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국민 간 우호적 인식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특히 중동을 비롯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예정이다.

정 차관보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공존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과 노력에 대해 우즈베키스탄 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압둘라예프 차관은 이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표명하며, 양국 관계가 더욱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양국 관계의 미래 방향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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