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감귤꽃 '5월 7일' 활짝 필 전망,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라

올해 노지 감귤꽃이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빨리 필 것으로 예측됐다. 농촌진흥청은 4월 기온 상승 전망을 반영해 노지 감귤 주산지의 발아기와 과거 만개기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올해 만개 시기가 5월 7일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5월 14일경)보다 7일 빠르고, 최근 10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초 3월 기온이 낮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4월 평균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보되면서 만개 시기가 앞당겨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귀포시 하원동이 5월 3일로 가장 빠르고, 신효동이 5월 4일, 남원읍 신흥이 5월 6일, 안덕면 덕수와 대정읍 무릉 등이 5월 8일, 표선면 토산과 애월읍 용흥도 5월 8일로 예측됐다. 이어 남원읍 하례와 조천읍 신촌은 5월 9일, 성산읍 성산과 한경면 금악은 5월 10일, 제주시 아라동은 5월 12일, 구좌읍 덕천은 5월 13일께 필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해안 지역에서 시작해 중산간 지대와 제주시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농가에서는 지난해 가을까지 돌발적으로 많이 발생했던 깍지벌레와 볼록총채벌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을 참고해 철저히 방제하고, 꽃이 잘 자라도록 질소 성분이 포함된 비료를 적기에 공급하라고 당부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 강석범 센터장은 “노지 감귤꽃 만개 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진 만큼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산지별 노지 감귤의 싹 나는 시기, 꽃 피는 시기, 당도와 산 함량 등 과실 품질 변화 정보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fruit.nihh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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