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26년 4월 9일 석간 보도자료에서 '이제 키오스크 인공지능도 두렵지 않아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생활 밀착형 성인 문해교육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키오스크와 인공지능(AI) 기술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 정책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일상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되면서 은행 창구 대신 키오스크를 이용하거나 AI 기반 앱을 통해 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본 문해 능력이 부족하거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교육부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성인 문해교육을 생활 밀착형으로 재편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지원 강화는 키오스크와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예를 들어, 지역 복지관이나 도서관 등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서 무료 교육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이 실제 키오스크를 조작하거나 AI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읽기·쓰기 교육을 넘어 디지털 문해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부 관계자는 "키오스크나 AI가 일상에 스며들면서 이를 사용할 줄 모르는 성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누구나 쉽게 디지털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령층이나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성인 문해교육은 기존에 기본 국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했으나, 이번 강화로 디지털 요소가 대폭 추가됐다. 키오스크 이용 시 화면 읽기, 터치 조작, AI 챗봇 대화 등 실생활 시나리오를 반영한 커리큘럼이 도입된다. 교육 과정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참여자 수준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전국적으로 성인 문해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디지털 포용 사회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 교육부는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강사 양성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해 교육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이 정책의 배경에는 급속한 디지털 전환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키오스크와 AI 이용이 불가피해졌고, 이에 따른 문해 교육 수요가 증가했다. 교육부는 이러한 사회 변화를 반영해 성인 교육 체계를 혁신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지역 교육청이나 평생교육기관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교육부 홈페이지나 정책브리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지원 강화를 통해 성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사회에서의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발표는 교육부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민들은 이 기회를 활용해 디지털 문해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