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보험 시장에 새로운 전환형 상품이 등장하며 소비자 중심의 보장 설계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해상은 7일 생애주기 변화에 따라 보장 내용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인생의품격종합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평균수명 연장과 함께 은퇴 후 보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단일 상품 내에서 다양한 인생 단계에 맞춘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이 주목된다.

이 상품은 보험 기간 동안 고객의 경제 상황과 삶의 변화를 반영해 보장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핵심 구조를 도입했다. 첫째, 경제활동기와 노후를 분리해 시기에 따라 보장 수준을 조절하는 ‘복층형 구조’가 적용됐다. 둘째,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시점에 기존 사망담보의 해약환급금을 활용해 노후 필수보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형 구조’를 마련했다. 전환은 최대 두 가지 패키지로 미리 설정 가능하며, 별도 심사 절차 없이 신청 시 즉시 이행된다.
또한 가입 후에도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보장이 필요할 경우 기존 계약에 추가할 수 있는 ‘중도부가특약 서비스’를 도입해 상품의 유연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최신 의료기술이나 신종 질병에 대한 보장이 추후에 편리하게 반영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로 넓게 설정했고,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도록 在玩家中 선택권을 확대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상품 구조가 장기 보험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기존 일괄적인 보장 설계와 달리, 개인의 삶의 주기 변화에 따라 보험자산을 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 중심의 혁신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은퇴 시점에서 보장 목적의 전환을 공식화한 점은 장기 리스크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장기 보험의 생명주기 적응 능력이 강화되며, 보험 상품이 단순한 위험 대비 도구를 넘어 자산 운용과 삶의 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대해상 측은 “고객의 삶에 맞춰 보장이 자연스럽게 진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고객의 품격 있는 삶을 끝까지 동행하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