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이 소비자 중심의 보험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제휴 법인보험대리점(GA)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밀착형 캠페인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7일 회사 측은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실질적인 영업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GA 지사를 직접 방문하는 ‘완전판매 문화 실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 공지나 서면 안내를 넘어, 현장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제도 정착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3년부터 이어온 DB생명과 주요 제휴 GA 13곳 간의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첫 행사에서는 지에이코리아 경기지사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완전판매를 위한 핵심 실천 수칙이 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결의문 낭독과 함께 이뤄진 행사에는 실질적인 행동 변화 유도를 위한 고강도 프로그램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보험사와 외부 채널 간의 협력 강화를 넘어, 시장 전반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금융소비자 보호가 감독당국의 핵심 정책 기조로 자리 잡으면서, 단순한 규제 준수가 아니라 문화 정착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접근 방식은 실효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DB생명 측은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소비자 보호 체계의 일부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영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본부장은 “설계사들의 실천이 소비자 보호의 첫 걸음”이라며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보험업계는 이 같은 움직임이 타사로도 확산되며, 시장 전반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