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업 우주 산업 지원 확대… 보험시장 동반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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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상업 우주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 확대에 나서면서, 관련 보험 시장도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통신·항법장치에서 자율주행, 우주여행에 이르기까지 응용 범위가 확대되며 위험 보장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중국은 2026년 정부업무보고에서 항공우주산업을 국가 신흥 전략 산업으로 처음 포함하고, ‘위성인터넷 발전의 조속한 추진’을 명시했다. 정책 지원 기조가 강화되면서 상업 우주 산업은 점차 성장 기반을 마련해가는 단계로 평가된다.

다만 연구개발 실패 가능성과 장기간 투자·회수 구조 등 산업 특유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주요 과제로 지적된다. 이러한 리스크는 상업 우주 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보험 수요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매체 취안상중국(券商中国, Quanshang China)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대규모 위성 간 연결망 구축과 상업용 유인우주선 개발 확대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발사체 개발부터 궤도 운용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맞춤형 보험상품이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우주 산업은 현재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년 세계 우주 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이 중 상업 우주 산업이 약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궤도 위성 발사 횟수는 315회로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총 로켓 발사 횟수는 92회였으며, 이 가운데 상업 로켓 발사가 50회를 차지해 절반을 넘어섰다. 전체 우주 산업 내 상업 부문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 규모 또한 꾸준히 커지고 있다. 2025년 중국 상업 우주 산업 규모는 약 2조8300억 위안으로 집계됐으며, 2026년에는 3조5000억 위안으로 약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정책 지원과 민간 자본·기술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가 점차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다수의 중국 기업들은 로켓 엔진 회수 기술 개발을 통해 발사 비용 절감과 위성 대량 발사를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정부는 우주정거장 활용 확대와 유인 달 탐사 계획 등을 통해 우주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보험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보험사는 발사체 및 위성의 연구개발, 시험, 발사, 궤도 진입,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산 손실을 보장하고, 발사 과정에서의 제3자 피해, 위성 신호 간섭, 우주 잔해 추락 등 다양한 책임 위험을 담보한다. 이에 따라 상업 우주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보험은 리스크를 분산하고 산업 안정성을 높이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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