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는 오는 4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기업과 연구소가 개발하거나 연구한 최신 기술을 특허심사관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지식재산처 기술 공연(MOIP Tech Concert)'은 연구자가 자신의 시각에서 특허심사관에게 들려주고 싶은 기술이나 연구 내용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발표하는 현장 소통형 행사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자와 심사관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기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도록 설계됐다. 지식재산처는 이를 통해 산업 현장과 연구 현장의 최신 기술 동향을 심사관이 더 잘 이해하게 되어 궁극적으로 특허심사 품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자격은 국내외 연구자, 기업, 연구소 등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제안하는 기술 분야나 난이도에 제한이 없으며, 본인 또는 소속 기관의 연구 주제를 자유롭게 내놓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 폼(https://naver.me/GvWveZGB)으로 신청하거나 지식재산처 누리집(moip.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techconcert@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성명, 연락처, 전자우편주소, 소속기관, 발표 주제와 주요 내용, 희망하는 심사부서 등을 기재해야 한다.
제안된 주제는 관련 심사부서가 검토해 참여 여부를 결정하며, 발표 일자와 장소는 제안자와 심사부서가 협의해 정한다. 발표는 보통 40분, 질의응답 20분 정도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서를 작성할 때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발표 중에는 신청인 본인이나 소속 기관의 특정 특허·실용신안 출원 건을 언급할 수 없다. 또 발표 주제와 주요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표 여부가 결정되며, 별도의 강사료나 수고료는 지급되지 않는다. 2개 이상의 주제를 제안할 경우 각 주제마다 신청서를 따로 작성해야 한다.
지식재산처 김영표 특허심사기획국장 직무대리는 “발명자의 기술개발 의도와 기술의 핵심을 정확히 이해해야 좋은 특허로 만들어 낼 수 있다”며 “혁신 기술이 고품질 특허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자와 특허심사관 간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지식재산처 특허심사기획국 특허심사총괄과(전자우편 techconcert@korea.kr, 전화 042-481-85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