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CJ대한통운 협력 확대… 굿윌스토어 택배 기부로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발달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가 금융과 물류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일 밀알복지재단, CJ대한통운과 함께 ‘우리금융×굿윌스토어’ 사업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기존의 지역 기반 기부 모델을 넘어 전국 단위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며, 기부 문화의 디지털화와 물류 인프라 연계를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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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을 기부 창구로 활용하면서, 기부 절차가 한층 간소화됐다. 기부 희망자는 앱을 통해 신청만 하면 CJ대한통운이 전국 어디서든 물품을 수거해 굿윌스토어로 운송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에 의존하던 과거 방식과 달리, 디지털 플랫폼과 물류 네트워크가 결합함으로써 기부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는 장기적으로 기부 물량의 안정적 확보와 운영 효율성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굿윌스토어는 중장기적으로 전국 100개 점포를 설립하고, 발달장애인 1500명의 정규직 고용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그룹은 향후 10년간 약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리은행 영업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굿윌브랜치’도 확대된다. 금융기관의 물리적 거점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공간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다자간 협업 모델이 사회적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금융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기적인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구축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험사들의 ESG 전략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고객 참여 기반의 디지털 기부 플랫폼 구축은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새로운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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