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 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해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2026년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사업(이어드림스쿨)' 6기 교육생을 4월 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어드림스쿨은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30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규모다. 교육 지역도 수도권(서울)에만 국한되지 않고 강원권(원주), 경상권(대구), 전라권(전주), 충청권(천안) 등 전국 5개 권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청년들도 동등한 수준의 AI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 과정은 크게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뉜다. 기본반은 7개월 과정으로, AI 비전공자나 초급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친다. 심화반은 3개월 과정으로, AI 관련 경력자나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심화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생은 자신의 AI 활용 수준에 맞춰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 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커리큘럼은 기본반의 경우 공통기초(2개월), 공통심화(1개월), AI특화(3개월), 특화연계(1개월)로 구성된다. AI 분석가 과정과 AI 서비스개발자 과정으로 나뉘어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심화반은 AI 실무(2개월)와 특화연계(1개월) 과정을 통해 AI 에이전트 양성과 산업 특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교육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성적 우수자나 조기 취업자 등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과 상장 수여 등 포상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AI 경진대회 참여 기회, 스타트업 현업 프로젝트 수행, 인턴십 프로그램 등도 마련돼 있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스타트업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인재를 양성해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취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드림스쿨 6기 지원은 4월 6일부터 5월 10일까지 이어드림스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