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처합동) 걸으며 느끼는 평화,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 전면 개방

서울=뉴스데스크 | 2026년 4월 2일 국방부는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비무장지대(DMZ) 내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의 전면 개방을 공식 발표했다. 이 테마노선은 DMZ의 자연과 역사를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평화 테마 코스로, 분단의 아픔을 넘어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DMZ는 한국전쟁 이후 남북한 군사분계선으로 지정되어 오랜 기간 출입이 제한된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남북 관계 개선과 평화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디엠지 평화의 길'은 이러한 맥락에서 개발된 테마노선으로,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부처가 협력해 조성한 산책로다. 전면 개방을 통해 일반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테마노선은 DMZ의 생태계와 역사적 유적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고지와 강변을 따라 걸으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 특히, 백마고지 등 유명 장소와 연계된 코스가 포함되어 역사 교육의 장으로도 기능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군사적 제한을 최소화하고, 안내판과 가이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방은 2026년을 맞아 DMZ를 평화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정부의 큰 그림 속 하나다. 이전에 부분적으로 개방된 적은 있었으나, 이번에는 전 구간에 걸쳐 전면 허용되는 점이 주목된다. 관계부처는 '평화의 길을 걸으며 느끼는 평화'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개방 초기에는 예약제를 도입해 혼잡을 방지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규정을 마련했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총 길이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코스로, 난이도에 따라 초보자부터 도전자까지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봄철 꽃길과 가을 단풍길 등 사계절 테마도 더해져 매력적이다. 정부는 이곳을 통해 남북 화해의 상징으로 자리매김시키고, 국제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DMZ 내 백마고지 유해발굴 재개 등과 맞물려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DMZ가 더 이상 분쟁의 상징이 아닌 평화의 길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면 개방으로 DMZ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관광 당국은 개방 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교통편 확대와 숙박 시설 연계를 추진 중이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청소년들에게 평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DMZ 평화의 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한반도 평화의 여정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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