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4월 3일부터 5월 17일까지 '제5회 전기안전 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기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체감형 전기 안전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분야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전기안전 제도개선 정책제안'으로 대학(원)생 또는 19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으며, 둘째는 '일상생활 전기안전 개선방안'으로 전 국민이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와 노후 전기설비 등 최근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는 항목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세부 제안 분야를 살펴보면 정책제안 부문에서는 전기설비 안전강화, 재생에너지·신산업 안전확보, 재난대응 전기안전,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고도화 등이 포함된다. 일상생활 개선방안 부문에서는 주거공간 및 노후 전기설비, 국민생활 서비스시설, 일터, 취약계층 전기안전 등이 주제로 제시됐다.
참가자는 두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중복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단, 1인당 1팀만 참가할 수 있어 중복 접수는 불가하다.
접수된 제안서는 세 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1차 예선심사는 서면으로 진행되며, 2차로 국민참여 투표가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서 실시된다. 이후 3차 본선심사에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포상 규모는 총 8점으로, 대상 2점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점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상과 각 200만원, 우수상 2점에는 사장상과 각 100만원, 특별상 2점에는 사장상과 각 50만원이 주어져 총 상금은 1,300만원에 달한다.
공모 일정은 다음과 같다. 접수는 4월 3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예선심사는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이며, 본선 진출자에게는 6월 4일 개별 통보된다. 이후 6월 9일 온라인 설명회를 거쳐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국민참여투표가 열리고, 6월 30일 본선심사 후 결과가 발표된다.
박덕열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전기재해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일상 밀접형 재해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기 안전관리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