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생명 유지와 회복에 필수적인 수액제 등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함께 지난 4월 2일 의약품 제조업체를 방문해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n\n이날 간담회에는 HK이노엔, JW중외제약, 녹십자MS, 대한약품공업 등 주요 제약사와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그동안 의료현장 필수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업체와 수시로 소통해 왔으며, 특히 수액제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수지(레진)가 3개월간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대체 공급 방안도 추진 중이다.\n\n간담회에서 업계는 ▲의료용 플라스틱 레진의 우선 공급 ▲의약품 소량포장 의무 적용 완화 등 행정 지원 ▲원가 상승을 반영한 재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레진을 보건의료용으로 우선 공급하도록 지도하고, 소량포장 의무 완화를 포함한 적극 행정을 신속히 추진하며, 나프타 추경 등을 통해 원가 상승을 보완할 재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n\n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수액제는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고 회복을 돕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대체 불가능한 필수의약품”이라며, “정부는 관계부처가 원팀으로 협력해 현장 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업계와 협력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의료현장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n\n정부는 앞으로도 제약사 등 의료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범부처 차원에서 국민 보건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