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4월 3일부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해 '식물계절관측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작년 9월 25일부터 추진해 온 '식물계절관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립수목원과 산림생태관리센터의 관측 자료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기록한 계절 관측 결과를 통합해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 누구나 벚나무와 진달래의 개화 시작 시기, 단풍나무와 은행나무의 단풍 시작 시기 등 전국의 계절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민과학 프로그램인 '벚꽃엔딩'과 '단풍연가'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국민 참여 기반의 계절 관측 활동을 더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에서 수집된 시민 참여 자료는 공공저작물로 개방되어 메타데이터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자료는 임업, 교육, 학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국립수목원은 기존 국·공립수목원 관측망과 시민 참여형 관측을 연계해 전국 단위의 식물계절 자료 수집 및 활용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탁 산림생물보전연구과장은 "이번 식물계절관측 서비스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생태정보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계절관측을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연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누리집 첫 화면 하단에 위치한 '서비스 바로가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