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아세안 최대 자원부국인 인도네시아와 자원·첨단산업 협력 고도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4월 1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자원과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및 에너지광물자원부와 각각 두 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첫 번째 MOU인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2.0 MOU'는 기존 경제협력 플랫폼의 범위를 구체화하고 협력 수준을 고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여섯 번째로 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중동 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한 LNG 수급 안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은 기존의 포괄적 협력에서 나아가 디지털 등 미래 협력 분야로 범위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상설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두 번째 MOU는 '한-인도네시아 핵심광물 협력 MOU'로, 2022년 체결된 MOU를 장관급으로 격상한 것이다. 핵심광물 분야 정책 교류를 비롯해 탐사·개발·가공·정제 및 인력양성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국장급 워킹그룹 등 이행체계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의 니켈 및 주석 매장량을 보유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전략적 거점으로, 이번 MOU는 우리 기업의 현지 투자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회담 이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LNG 등 에너지 협력과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우리 기업의 LNG 도입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유지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국가 표준 인증(SNI)과 자동차 인센티브(안) 관련 우리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2026년 SK E&S와 포스코 등 기업이 인도네시아로부터 도입 예정인 LNG 물량은 총 13카고(약 82만 톤) 규모로, 이는 국내 전체 LNG 발전소를 약 12일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자원·첨단산업 등 전략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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