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ESG 경영)과 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이하 TNFD) 도입에 관심 있는 기업과 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새만금수목원과 국립울진산림생태원 등을 활용한 ESG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업설명회를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은 기업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요소를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영방식이다.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는 기업들이 자연을 어떻게 보전하고, 자연 때문에 생기는 위험은 어떻게 관리하며, 자연으로부터 어떤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가이드라인으로, 자연친화적인 경영 설명서 역할을 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LG전자, OCI홀딩스, 유한킴벌리 등 주요 기업의 ESG 담당자와 생명의 숲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새롭게 조성되는 국립수목원을 기반으로 추진할 수 있는 ESG 협업사업 모델을 제안하고, 기업·시민단체 등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소개된 협력사업은 산림생태계 복원 및 모니터링, 수목원 내 주제정원 조성, 양묘사업 지원, 희귀·특산식물 복원사업 등이다. 각 사업 분야에 대해 참석자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기업과 시민단체의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 박영환은 \"지난 2021년 처음 산림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 기업 설명회가 개최된 이후, 산림 분야가 LG전자, 유한킴벌리 등 여러 기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며 \"ESG 및 TNFD 적용을 검토 중인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산림 분야 ESG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기업·시민단체·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