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산림·해양 치유 자원, 통합 활용과 미래 비전 논의

농촌진흥청은 3월 30일 오후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치유 농원 '황금의 숲'에서 제2차 치유농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농업·산림·해양 분야의 치유 자원을 지역 단위로 연계하고 융복합 모델을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민간, 학계, 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집단지성을 결집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1월 첫 번째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 11회 개최될 예정이다. 각 포럼은 농촌진흥청 본청과 치유농업 시설, 도 농업기술원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치유농업 산업화와 관련 정책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제 발표를 통해 각 분야의 연구 성과와 현황이 공유됐다.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 분야 자원 현황과 연구 성과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 치유 자원의 표준과 치유 지수 관련 연구를,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치유 분야 연구개발 추진 현황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는 단국대학교 이애경 교수, 미륵산자연학교 손진동 대표, 가톨릭대학교 지호선 교수 등이 참여해 치유 자원 연계 방안과 융복합 모델 사례를 제시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정책 수혜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농업과 산림 자원을 결합한 치유 농장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황금의 숲' 시설을 둘러보며 농업-산림 치유 자원 연계 운영 사례를 견학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은 "포럼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제2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027~2031년)의 핵심 전략에 포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열릴 포럼을 통해 치유농업 산업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의 세부 일정은 오후 2시 개회를 시작으로 농업-산림 치유 자원 연계 운영 사례 발표, 농림해양 분야별 치유 자원 및 연구개발 현황 공유, 휴식 후 치유 자원 융복합 모델 개발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오후 5시 폐회로 마무리됐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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