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한 취약분야 사전점검 실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3월 31일 오후 3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점검 계획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농산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농식품부 소관 부서와 산림청이 참석해 분야별 피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크게 7개 분야로 나뉜다. 먼저 노후 저수지 423개소는 균열·누수·침하 여부를 확인하고, 배수장 1,470개소는 가동 상태와 인력 배치, 대형 양수장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과수원 1,078개소는 지주시설 결박과 방풍망 상태를, 하우스 2,045개는 비닐·골조 파손과 시설 개폐 부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축산 분야에서는 1,500호 농가의 시설 위험요인 제거 여부를 확인하고, 법정관리대상 가축 매몰지 272개소의 유실 및 저장조 파손 여부를 점검한다. 과수화상병 매몰지 523개소는 토사유실 방지를 위한 피복 실시 여부를 확인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울타리(광역 1,831km, 2차 908km)는 지반침하와 낙석 피해 우려 구간을 집중 점검한다.

산사태 취약지역 13,459개소는 낙석·전도·붕괴·침식 및 사방시설물 파손 여부와 주민대피로를 점검하고, 산지 태양광 시설 1,319개는 붕괴 우려 지역의 위험요인 제거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모든 분야에서 상습 침수 등 안전에 취약한 배수로는 퇴적토와 수초 제거 상태, 배수 막힘 여부를 함께 점검한다.

1차 점검은 4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해 4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및 지방정부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축산시설은 3월 25일부터, ASF 차단울타리는 3월 16일부터 각각 점검을 시작했다. 1차 점검에서 미흡한 사항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까지 조치를 완료하고, 개선 여부에 대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은 태풍과 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도 및 유관기관에서는 인명과 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여름철 재해대책 추진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해 농업 분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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